올들어 처음으로 자전거로 나들이에 나섰다.
집을 출발하여 굴포천 자전거도로와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경유, 행주산성까지 왕복하는 일정이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은 날이다.
다만 돌아오는 길 중간부터 아프기 시작한 엉덩이의 통증만 빼면.....
자전거 거치대.
원래는 차로 아라뱃길까지 이동해서 라이딩을 하려 했다가 그냥 집에서 부터 자전거를 타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굴포천 자전거도로.
이곳을 지나다 보면 드는 한결같은 생각이 굴포천의 물이 맑고 깨끗했으면 하는 거다.
물고기 살랑거리고 물오리 둥둥 떠다니는......
나의 욕심인가?
아라뱃길에서 갈라져 나오는 굴포천의 시작점.
항상 조객들이 낚시를 드리우고 있다.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굴포천에서 나와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인천터미널이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김포터미널 방향이다.
행주산성이 목적지인 나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김포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비행기.
사진상으로는 비행기의 동체가 그리 크게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무지 크다.
인천광역시와 김포시의 시계를 알리는 표지판.
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
김포 갑문.
행주대교에서 잠시 바람에 몸을 맡겼다.
멀리 보이는 오늘의 목적지인 행주산성.
식당가의 초입에 서있는 장승.
장승 목공예를 염두에 두고 있기에 한 컷을 남겼다.
드디어 행주산성.
1,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행주산성에 입장했다. 자전거는 자전거거치대에 보관하고....
정문을 통과하면 바로 보이는 권율 장군님의 동상이 위엄을 자랑한다.
행주산성의 정상으로 이어진 길.
정문에서 올라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오른쪽 길은 충장사로 가는 길이고,
왼쪽 길은 토성길이다.
일단 오른쪽 길로 발길을 옮겼다.
충장사.
권율 장군의 초상을 모신 절이다.
충장사 편액의 글씨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이란다.
권율 장군의 영정.
다시 되짚어 내려와 토성길로 들어섰다.
토성위로 난 길.
정상에 서 있는 행주대첩비.
그 밑의 대첩비각.
대첩기념관.
안에는 그 당시의 무기들이 설명과 함께 진열되어 있다.
행주산성 아래에 있는 원조국수집의 별관.
기다리는 줄이 길게 이어져 있어서 그냥 지나쳐 본관으로 갔다.
원조국수집 본관. 여기는 그나마 별관보다는 줄이 짧다. 나도 이곳에서 줄을 섰다.
잔치국수.
한 그릇에 4,000원인데 양이 무지 많다. 맛은 그냥 먹을만 하다다. 그런데도 이렇게 사람들로 북적이다니
알다가도 모르겠다.
소문이 사람들을 그냥 불러 모으나 보다.
국수를 먹고 다시 자전거 보관소까지 가는 길에 보이는 별관에는 아직도 사람들로 붐빈다.
행주대교 위에서 본 한강 하구.
중간 중간에 자전거용품을 판매하고 수리하는 차량들이 보인다.
아라뱃길을 왕복하는 유람선.
김포공항을 이륙하는 비행기.
야영장 모습.
굴포천 양옆과 다리 위에서 열심히 낚시질을 한다.
'자전거 라이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눌과 아라뱃길에서 자전거 타다. (0) | 2012.08.27 |
---|---|
굴포천-아라뱃길 아라타워까지 라이딩(2012.6.30) (0) | 2012.07.02 |
MTB 자전거 장만했다. (2012.6.24) (0) | 2012.06.25 |
굴포천-야인시대-아라뱃길에서 자전거 타다. (0) | 2012.06.03 |
야인시대 캠핑장 (0) | 2012.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