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딩

마눌과 아라뱃길에서 자전거 타다.

靑雲 2012. 8. 27. 08:28

오랜만에 마눌과 굴포천을 거쳐 아라뱃길 다남교까지 자전거를 탓다.

등산한 지도 오래되고, 자전거 탄 지도 오래되어 몸이 찌뿌둥했었는데 땀을 흠뻑 흘리고 나니

몸이 개운한 느낌이다.

 

얼마 전부터 아라뱃길 건너 장기동에 있는 병찬이 밭에서 고추를 따서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간장에 절여 먹기도 하고 멸치랑 볶아 먹기도 했는데, 병찬이 밭에서 딴 고추가 맛있다고 고추를

더 따자고 해서 자전거도 타고 고추도 딸 겸해서 집을 나선거다.

 

원래는 4시쯤 집을 나설 예정이었는데 하늘을 보니 그 때쯤이면 비가 올 것 같아 점심을 먹고 1시

쯤 집에서 출발했다.

 

 

아라뱃길의 두리생태공원.

 

 

두리생태공원내의 오토캠핑장.

아직 개장전이라 무료로 캠핑을 할 수 있단다. 수도도 나오고...... 다만 그늘이 없어 여름엔 더울것 같다.

 

 

 

 

굴현대교.

고추밭에 가려면 오른쪽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리를 건너야 한다.

 

 

 

귤현대교를 건너면 바로 '황어장터'다

 

 

병찬이 고추밭.

키 작은 수수가 알이 영글다.

먹을만큼의 고추를 땃다.

 

 

 

 

다시 계양대교를 건너 집으로 가는 중에 찍은 '수향원'

해양경찰 순시선이 왔다갔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