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일이 없어 시간이 남아돌아 시간 보내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자리를 비울 수도 없고, 사무실에서 할 일 없이 뒹굴대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그래서 효성산과 중구봉을 또 찾았다.
혼자하는 산행이라 천천히 그리고 혹 남보다 먼저 봄을 맞으려 성급히 고개 내민 꽃망울은
없을까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서...... 결국 찾지는 못했다. ㅠㅠ
서쪽 청라도 방향.
올 들어 첫번째 황사가 온다고 하더니 그 탓인지 하늘이 조금은 뿌옇다.
동쪽 효성동, 부평 방향.
효성산과 중구봉을 있는 고개마루에서 보람농장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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