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사

태풍 볼라벤 대비 보안장치

靑雲 2012. 8. 28. 12:13

태풍 볼라벤의 위력이 크다고 마눌이 사무실의 신문을 가져오란다.

신문지를 유리창에 붙이면 유리의 인장력이 커져서 초속 40m의 강풍에도 견딘다는 거다.

 

집에 도착해 사무실에서 가져온 신문지를 유리창에 붙이는 작업을 했다.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스프레이로 물을 흠뻑 뿌려가면서 유리창에 신문지를 모두 붙였는데....

아뿔사! 몇 십분도 안돼서 물이 마르면서 신문지가 창문에서 떨어지기 시작한다.

수시로 신문지에 물을 뿌리기도 그렇고 해서 차선책으로 효과는 덜하지만 유리창에 테이프

를 붙이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앞 베란다.

 

 

뒷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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