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재장에서 이리 저리 뒹굴던 상을 리폼해 집에서 노트북 책상으로 쓸 요량으로 리폼을 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리폼을 제대로 하려면 새로 만드는 것보다 더 힘들다.
새로 만드는 거야 원목이 뜯긴 데도 없고, 센딩도 조금만 해도 되고 하니 어떻게 생각하면 간단하다.
하지만 리폼은 대충하려고 하면 보이는 부분만 해도 되지만, 안보이는 부분까지 제대로 하자면 이게 장난이 아니다.
분해하고, 뜯긴데 때우고, 기존 색칠을 벗기는라 빡쎄게 센딩을 해야하고 등등.
아뭏든 요번주 내내 리폼을 하느라 퇴근하고 나면 발바닥이 불난 듯 화끈거리고, 아프다. ㅠㅠ
리폼전.
분해한 사진. 맨 오른쪽 것은 센딩한 것.
리폼시 기존의 피스 자리는 목공 본드를 묻힌 이쑤시게 등으로 메꿔줘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재조립시 피스가 헐궈져 부실의 원인이 된다.
갈라지고 뜯긴 부분은 메꾸미 등으로 메꿔주고 마른후 센딩을 하면 된다.
그러니 일이 아주 많아진다.
리폼후.
친환경페인트로 2번 칠하고 재조립한 상태. 이제 바니쉬로 마감해 주면 된다.
완성.
휴우~~~ 이젠 조금 쉬어야겠다.
힘 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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