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인산 / 4.16

가평 연인산 산행.

내 고향 친구들인 국규, 진선이, 종식이, 주환이가 양평 등에서,

고딩 친구들인 동한이, 경호 그리고 나 이렇게는 인천서 출발해

연인산 국수당 주차장에서 도킹해 산행에 나섰다.

사설 주차장인 국수당주차장(차당 4천원)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 시작.

잣의 고향인 가평답게 쭉쭉 뻗은 잣나무가 인상적이다.

출발점에서 정상까지의 중간 지점인 우정봉.

쥐 나기 직전의 힘을 쓰고 오른 연인산.

7명이 출발했지만 인천 친구들은 이런 저런 이유(수술 후유증,

1달간 의 감기 후유증)로 중간에 포기하고 5명만 정상을 밟았다.

정상 등정 후,

정상 바로 밑에서 라면, 족발, 도토리묵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항상 그렇듯 꿀맛이다.

하산 후 현리 시내로 이동해 맛있는 메밀국수로 저녁을 먹고,

인천으로 출발.

막힐 걸 각오했는데 하나도 안 막히고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