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고24서구회 정기모임을 이선주의 주관으로 동인천 인천삼치집에서 가졌다.
동인천역에서 자유공원으로 경사된 길을 조금 오르다 보면 삼치구이집들이 즐비하다.
이곳은 나에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곳들로 오랜만에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
모교가 자유공원 바로 아래에 있기에 고등학교 시절 3년을 오르락 내리락 하던 길이고,
대학 시절 주머니가 가벼운 관계로 값 싸고 양 많은 이 곳의 삼치집에서 가끔 모임을
가진 곳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주택지 중간의 허름한 주택에서 방 안에 손님으로 꽉 차면 마당에 가마니를
깔고 사과 궤짝을 식탁 삼아 삼치구이로 막걸리를 기울였었다.
하지만 다시 찾은 삼치집에서는 예전의 낭만을 찾기는 힘들었다.
일단 주점의 외관부터 예전의 허름한 집에서 신식으로 정리된 탓인 듯하다.
하지만 외관은 변했지만 그래도 예전 생각을 하니 마음은 잠시 옛날로 돌아간다.
고등학교 시절 애용하던 문구점.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니 반갑다.
삼치 골목.
인하 삼치집.
원래 이 곳이 예전에 우리가 즐겨찾던 그 삼치집이다.
요번에 모임을 갖은 곳이다.
승석이와 익수를 제외한 제고24서구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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