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과의 어울림

설악산 대청봉/청운2010산우회 번개산행/9월 17일

靑雲 2017. 9. 17. 07:49

9월 16일 토요일.

나를 픽업하기 위해 우리집에 온 영목이랑 같이 설악산 대청봉

등산을 위한 1박 2일의 여정을 위해 속초로 출발.


 

숙소인 더케이설악산가족호텔에 도착, 짐을 풀고

 

두부버섯전골로 저녁 식사.

 

버스로 혼자 오는 용주를 속초버스터미널서 픽업해서

 

 

간단히 해삼, 멍게로 소주 드링킹.

 

숙소에서 한 컷!!!

 

아침에 일어나니 아뿔사 비가 내린다.

오늘 대청봉 등산이 불발되나 싶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일단 숙소를 나와서 오색가는 중간에 차를 파킹하고 바다 감상.

 

 

오색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는데 가랑비는 계속 내린다.

등산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강행하기로 결정.

 

 

 

 

초입부터 이어지는 깔딱고개의 연속 연속들.

숨은 차고 땀은 비 오듯 흐른다.

 

 

 

 


 

드디어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설악산 최정상인 대청봉.

비바람이 치지만 마음은 뿌듯하다.



 

 



중청대피소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오색으로 하산 시작.



하산후 홍천 양덕원에 들러 명기 친구의 닭갈비 대접을

받고 인천으로.....

집에 도착하니 11시다.

몸은 피곤하지만 의미있고 보람찬 하루였다 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