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과의 어울림
천마산 / 4월 13일
靑雲
2015. 4. 13. 07:37
퇴근 무렵, 하늘이 잔뜩 흐려져있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듯하다.
내 몸도 찌뿌둥해서 배낭에 우의를 넣고 천마산 산행에 나섰다.
안내판을 지나자마자 왼쪽의 길마재 방향으로 등산 시작.
이제 나무들의 새순이 제법 제 색깔을 낸다.
길마재.
비가 조금씩 흩날린다.
오른쪽의 중구봉을 먼저 오르고 다시 천마산을 오를 계획이었는데....
그냥 천마산 산행만 하기로 하고 왼편으로.....(사진상으론 오른편)
천마산 정상.
하산길에 만난 처음 보는 장면.
작년의 산불로 며칠 전까지도 흉물스러웠는데 어느새 어린 소나무들을 심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