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청구회 오랜만에 모이다.

靑雲 2014. 8. 17. 10:12

간만에 오랜 친구들이 원주에서 만났다.

송어회로 저녁을 하고 마트에서 장을 봐서 숙소인 가나안농군학교 수련원에서의

늦게까지의 술자리 한담은 시간을 과거로 돌려놓는다.

숙면을 취한 다음날 바람나그네의 인도로 청풍호, 정방사, 사인암 유람은 오랜만에

접하는 눈과 코와 입이 즐거운 여행이었다.

 

평창송어집.

이 곳에서 송어회로 저녁 겸 한 잔.

 

원주에 있는 가나안농군학교지도자연수원 본관.

이곳이 오늘의 숙소다.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

초등학교 때는 저런 종으로 수업 시작을 알렸었는데......

 

 

별관.

 

본관안의 풍금.

초등학교 음악시간 때마다 풍금을 교실로 옮기던 생각이 난다.

 

내 숙소.

산 속 맑은 공기와 함께 아주 아주 숙면을 취했다.

 

야외에서의 술자리 한담.

 

다음 날(17일) 동굴 탐험(실패한......) 후 잉어가 노니는 이 연못에서 발가벗고 들어가 땀을 씻었다.

물이 차가워 발이 아리다. 1분을 못참을 정도로.......

 

 

별관 입구에 있는 오래된 밤나무.

 

 

숙소에서 바라본 치악산 남단.

자욱한 안개로 신비롭다.

 

 

 정방사 가는 길에 들른 청풍호.

 

정방사 초입의 이끼 낀 바윗길.

 

충북 제천 소재의 정방사

 

 

 

 

 

 

 

 

정방사에서 바라본 청풍호.

 

 

 

 

정방사에서 내려와 한참을 달려 도착한 단양 소재의 사인암.

속이 들여다 보이는 깨끗한 물과 사인암의 풍광이 눈을 치뜨게 한다.

 

왼쪽 절벽이 사인암이다.

 

 

 

사인암 옆의 절.

 

 

가파르게 서있는 삼성각.

 

이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인천으로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