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과의 어울림

남한산성 트레킹2 - 가족 / 2013-27

靑雲 2013. 8. 11. 08:39

지난 주 2010산우회 남한산성 트레킹의 아쉬움을 떨치고자 마눌과 아이들을 대동하고

다시 남한산성을 찾았다.

지난 주의 트레킹 때는 남문을 출발, 서문을 거쳐 북문에서 바로 하산했으니 절반만 돈

셈이라 마음속에 미진함이 남았었고, 또한 이 정도면 가족 트레킹으로 코스가 아주 좋을

듯해서 다시 한 번 찾은 거다.

 

집에서 7시 반쯤 출발해 도착한 남문 주차장.

안개로 인해 주위가 뿌옇다.

 

 

주차장에서 남문으로 올라가는 길 우측에 보이는 비석들.

옛날 병자호란 때 순국하신 분들의 영령을 모신 건가? (잘 모르겠음)

 

 

남문인 지화문.

 

남문의 우측으로 트레킹을 시작했다.

 

수어장대.

 

 

 

서문인 우익문.

 

서문에서 북문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국청사.

 

 

 

 

 

 

 

북문인 전승문.

비록 굴욕으로 끝난 역사의 현장이지만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전승문이라 이름붙인 듯하다.

지난 주 트레킹때는 이곳에서 하산했었다.

 

쪽문으로 별다른 이름이 없다.

 

뒤로 보이는 성곽이 멋있다.

 

 

북문에서 동문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장경사.

 

 

 

 

장경사에서 내려와 조금 걷다보니 우측에 망월사 안내문이 보인다. 300m 거리.

들러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드디어 동문인 좌익문.

수리중이라는 푯말이 서있다.

 

이곳에서 두부김치와 오리주물럭으로 점심과 막걸리를 마시고,

 

 

 

 

남문으로 향한다.

 

 

기념품으로 산 돼지가족.

 

조그만 주병.

 

집으로 귀가중에 군포시에 있는 동생의 식당에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