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과의 어울림

아들과 둘이 계양산과 정서진엘 가다 /2013-9

靑雲 2013. 2. 24. 11:18

아들과 둘이 계양산엘 올랐다.

이번에는 코스를 바꿔 목상동 군부대쪽에서 오르는 길을 택했다.

이쪽은 서북쪽 방향이라 눈이 아직 녹지않아 길이 미끄러워서 아이젠을 끼고 산행을 시작했다.

아이젠을 끼지 않은 사람들은  절절매며 어렵게 내려오고 있었다.

 

등산로 초입의 솔밭.

 

군인부대.

 

 

눈이 아직 녹지 않은 등산로.

여름에 이쪽에서 등산을 시작하면 아주 좋을 듯하다.

 

 

멀리 활터인 청룡정이 보인다.

 

 

 

 

뒷쪽으로 계양산 정상이 보인다.

8, 9부 능선은 오른 듯하다.

 

계양산 정상.

등산객으로 붐벼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멀리 내가 자주 오르는 중구봉과 효성산이 보인다.

 

내려오는 길의 솔밭풍경.

산우제를 지내는 몇 팀의 산악회로 떠들석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목상대교를 건너 찾은 남원추어탕집.

그런데 아뿔사!

집에서 출발하면서 지갑을 챙기지 못한거다. 할 수 없이 병찬이에게 추어탕비의 입금을

부탁해서 점심을 먹었다.

소문대로 아주 맛있었지만 아들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왜냐하면 조금만 넣어야 하는 계피가루(다른 곳에서는 산초가루를 쓰지만.....)를 너무

많이 넣어 맛을 제대로 내지 못한거다. ㅎ

 

 

점심 후 아라뱃길 옆으로 새로 조성된 쭉 뻗은 길을 따라 정서진을 찾았다.

 

 

 

 

 

 

영종대교.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

 

 

 

퇴역한 해양경비함.

시민들이 내부를 구경할 수 있도록 개방해 놓았다. 우리도  내부를 쭉 둘러보았다.

 

 

 

아라리움 23층 전망대에서 본 풍경.

 

 

북쪽 방향.

 

아스라이 강화 마니산이 보인다.

 

풍차가 열심히 돌고있고, 청라지구의 아파트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