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사
김장을 하다.
靑雲
2011. 11. 30. 07:32
오늘 김장을 했다.
어제 집사람과 같이 병찬이가 소개해준 농원에 가서 절인 배추를 예약하고,
농수산물시장에 가서 무와 그외 양념거리를 샀다.
확실히 올해는 배추와 무 값이 싸다.
무는 여분으로 더 사서 매장에 준비해 놓은 저장고에 보관해 놓았다.
비가 죽죽 내리는 아침이다.
일단 사무실로 출근했다가 어제 맞춰놓은 절인배추를 집으로 가져다 놓았다.
집에 가 보니 처형과 집사람이 양념 준비로 여념이 없다.
김장 때 항상 장모님도 같이 오셔서 김장을 했는데,
올해는 장모님 기력이 떨어지셔서 처형만 혼자 오셔서 김장을 하는 거다.
목살로 배추쌈을 해서 점심을 먹고 다시 사무실로 출근했다.
퇴근하면서 전세 날짜가 변경되어 전세계약서를 다시 작성하려고 부동산에 들렸다.